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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트랜스포머7개봉특집 |왜 트랜스포머 프랜차이즈는 마블처럼 성공의 길을 걷지 못했을까. 

by 아카덱스 2022. 12.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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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랜스포머 비스트의 서막 트레일러가 나온지 일주일정도가 지났다



중학생때 처음 영화관에서 옵티머스가 변신하는 장면을 보고 입을 다물지 못했다. 자동차가 변신하는 장면들이 너무나도 충격적인 장면이었기 때문에 영화관에서 나와서도 바로 길가에 달리는 차들이 변신할 것만 같았다. 후속작이 너무 기대돼 시사회를 등록했고 당첨까지돼, 누구보다 빠르게 본 기억이 있다.



그런데, 2에서부터 조금 예전과는 다른 느낌을 받게되었고, 3부터 프랜차이즈가 멸망의 길을 걷고있다는 것을 알게되었다.


트랜스포머 후속작은 왜 우리에게 실망만 안겨줄까.

이는 지적할 문제가 수도 없이 많다.




스폰서 문제


당시 쉐보레는 트랜스포머1으로 상당한 매출을 올렸다.
원래도 힘들었던 쉐보레 매출이 갑자기 급상승한 것을 보고 광고를 하고 싶어하는 자동차 회사들이 하나 둘 붙다보니, 요청도 많아지고, 차 이미지에 관한 규정도 피할수가 없었다.

그러다보니, 제작진들은 이러한 요구를 하나하나 들어주고 스폰서와 트랜스포머 원작 팬들 사이에 껴서 거의 샌드백처럼 얻어맞은 것이다. 그래서 나온것이 트랜스포머 후속작들이다.


비주얼


1때보다  흥미가 떨어지는 이유중 하나는 트랜스포머 후속작에선 가장 중요한 것이 결여되었기 때문이다.

바로'변신'이라는 주제다.
우리가 변신로봇영화에 원하는 것은 변신이지 끝없는 전투장면이 아니라는 것.
1은 변신속도가 그리 빠르지않고 적당히 느리게 장엄함을 연출했다. 근데, 2부턴 소개시켜줄 자동차들이 많다보니, 변신들을 빠르게 빠르게 보여주며 일단 급하게 전투장면으로 넘어가고 본다.



다시 본론으로 돌아와서. 비주얼이 떨어져보이는 이유는 여러가지다. 이것도 그중 제일 큰 요소가, 2부턴 CG떡칠 현대 영화들처럼 여러 수백개의 회사들이 붙어서 만들기 때문이다. 1때는 최상위급 CG회사 ILM이담당했었지만, 그뒤부턴 여러 탑급회사들과 자잘자잘한 회사들이 각각 장면들을 도맡아했기때문에, 어눌한 장면도, CG티가나는 장면도 많았던것이다.

한마디로 이미지가 막 바뀐것이다.


1에서는 스탠윈스턴스튜디오에서 만든 실제 범블비 모델등 프롭,애니매트릭스도 많이 동원돼 실제같은 장면도 많았지만, 역시나 프롭은 돈이 비싸기때문에 전부 CG로 처리해버린것이 문제가 된 것도있다.

제목답게 변신을 제대로 보여달라고!


다음 글에서 다시 이어가도록 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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