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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신건강

공황장애 대처법2 : 공황장애 증상 자가진단

by 아카덱스 2022. 11. 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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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황장애 증상 진단법


전에 내가 얘기했듯이, 공황장애는 현실을 빠르게 받아들이는것이 중요하다 하였다. 

하지만 어떻게 자신이 공황이 온지 알아낼 수 있을까? 
사람마다 다르다는데, 공통적으로 보이는 증상이 있다. 

 

 

공황장애 증상

1. 식은땀이난다.
2. 죽을 것 같아서 안절부절못한다.
3. 내과에가서 진단을 받아보니 몸에는 아무 이상이 없다.
하면 보통 공황장애라 보면된다.


보통 사람들은 공황이 처음왔을때 급하게 구급차를 부른다. 뭐든좋으니, 누군가 어떻게든 해줬으면 하는 바램에 부르는데, 나는 처음 구급차에 실려갈때 구급차를 불러놓고도 무서워서 타기 싫다고 대원들이 난처해했다. 그분들도 상황이 이상하게 돌아가니 이 사람 왜 이러지?라며 이해를 못할 것 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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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황은 오면 거의 움직이질 못한다. 심장이 두근거리고 오만가지 생각이 든다. 

 


하루종일 등뒤에 오한이 드는 것은 기본이다.
공황을 경험할 때 제일 무서운 생각은 '이 공포가 죽을 때까지 끝나지 않으면 어쩌지."라는 생각이다. 
걱정마라. 나중가면 그냥 친구들과 웃어넘길정도로 술안주거리 얘기가 된다.
공황장애는 감기처럼 왔다가 가는거기 떄문에 사실 이름에 '장애'라고 붙이는 것도 웃기다. 

 

 

 


내가 처음에 공황에 걸렸을 때 주위 사람들에게 '이제 더이상 혼자서 살아갈 수 없을 거다'라는 말을 하고다닌 것이 부끄러울 정도로 흑역사가 될 줄이야.

 

 


일단'공황장애'라는 명칭이 대표명사니 계속해서 공황장애라 부르겠다.
아무튼 공황장애는 확실히
이 세상에서 제일 무서운 병이며 동시에 제일 약한 병이다.

 


이게 무슨 말이냐.
당신이 경험할 수 있는 최대의 공포를 선사해주기 때문이다. 

당신이 무서워하지 않던것도 공포의 대상이 된다.

 

 

 사람뿐만 아니라 교통수단, 사물. 의자든 테레비, 별게 다 무서워진다. 

그러니 어떤 병들을 비교해도 이렇게 정신적으로 버티기 힘들정도로 무서운 경험은 처음일거다.


근데 동시에 계속 경험하면서 약을 먹다보면, 도중부터 이런 생각이 든다. 

아니, 여러분도 이런생각이 들었으면 좋겠다.

 

 

 


아, 그냥 이제 지쳤다. 오면 오고 말면 말고.



대충넘겨버려라, 공포가 들이닥치면 그냥 덤벼라! 라는 식으로 이쪽도 들이닥쳐야한다. 

그전에, 약은 잘챙겨드시면서. 

 



공황이 무서워서 바깥에 나가기가 무서워도, 하루 5~10분쯤은 혼자서 마트라도 다녀와보길 권유한다. 천천히라도좋으니, 적응해야한다. 그리고, 녀석이 오면 맞서 싸워야 한다!

 

 

 


다음편은 

공황장애 극복을 위한 연습법에 대해 서술하겠다.

 

공황장애 대처법 전편

2022.11.19 - [분류 전체보기] - 공황장애 대처법1 : 일단 병원부터 가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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