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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는 지금

빈살만 방한 : 빈살만의 와칸다 네옴시티가 이루어줄까?

by 아카덱스 2022. 11. 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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빈살만 방한

빈살만의 내한으로 국내가 떠들썩했다.

평소에 만수르는 많이 들어봤어도 빈살만이 누구인지 들어본 사람은 그리 많지 않을 것이다.

그런데 만수르의 10배 가는 부자라니?미스터 에브리띵이라고 불리는 이 사내는 비공식 세계 1위의 갑부다. 

모국 사우디아라비아의 총리직도 맡고 있으니, 정 재계 할 것 없는 세계 최고의 호사를 누리면서 살고 있는 것이다. 

 

그가 묵은 숙소 또한 연일 대한민국의 이슈가 되었다.

서울 롯데 호텔에서 묵은 빈살만은 그의 침대까지 방 전체를 이사해왔다. 

도대체 그에게 돈이 돈으로 보일까? 오일 머니의 어마어마함을 우리는 이번에도 볼 수 있었다. 

유명한 우리나라의 재계 인사들이 모두 한자리에 모여 그의 이야기를 경청하는 모습 또한하나의 볼거리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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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의 이재용 회장, Sk 최태원 회장을 비롯하여 대기업 총수들이 모두 그를 보기 위해 모였다. 

이들이 모여 빈살만을 만나려 했던것 또한 다 이유가 있다. 

바로 그가 현재 추진하고 있는 네옴 시티 프로젝트다. 

 

네옴시티

사우디 아라비아의 허허 벌판 사막에 친환경, 미래 스마트 도시 3개를 설립하겠다는 원대한 꿈을 빈살만이 실행 하고 있는중이기 때문이다. 

사실 사막에 도시를 설립하여 성공한 첫 사례는 바로 미국의 라스베이거스다.

라스베이거스 가까운 곳에 먼저 미국 후버댐이 건설되었고, 이 후버댐의 물과 전기가 라스베이거스의 초석이 되었다.

 

 

성공한 관광도시가 사막에 세워지는 것을 본 중동의 오일 국가들은 자신들 또한 이를 실현하고자여러 도시들을 만들었다.

우리가 잘 알고 있는 두바이 또한 미국의 라스 베이거스 성공을 본딴 도시다. 

그런데 사우디 아라비아가 만들고자하는 네옴 시티는 그 규모부터 엄청난 수준이다. 

 

3가지 도시중 첫번째인 라인 시티. 

사막 대륙 170 킬로미터를 가로지르는 폭 200 미터의 길고 긴 도시를 건설하겠다고 하는데 !

언제쯤 만들까 생각하겠지만 이미 이 도시의 건설은 시작 했다. 

특히 높이 500M의 유리벽을 도시의 양쪽에 세우겠다는 것도 원대한 목표다. 

 

 

500M 라면 우리나라 서울 롯데 타워와 같은 높이다.

그러한 거대한 높이의 유리 장벽을 170킬로 미터의 선으로 길게 만들겠다는 것이다. 

(일본 애니메이션 진격의 거인에 나오는 장벽이 생각난다.)

 

 

그렇다면 이런 도시가 실제로 만들어질 수 있을까? 

 

일단 건축가들은 건축이 가능하다고는 생각하지만 여러가지 문제점이 있을수 있다고 지적한다. 

 

먼저 500M의 유리 장벽이 양쪽에 있고 그 사이로 도시가 만들어진다면 

햇빛이 도시 안으로 들어오는 시간이 매우 짧을 것이라는 점이다.

하루에 30분 정도 해가 바로 이 도시 위에 있을 시간에 

도시민들은 햇빛을 볼 수 있게 된다.

그것도 아마 최상층부터 10층 아래 정도까지 말이다.

 

 

이로인해 최하층에는 나무도 자라기 힘들며, 우리가 영화에서 보듯

아래층은 깜깜한 어둠의 언더사이더 시티가 될 가능성이 높다. 

그럼 이곳에 사는 사람들또한 층수에 따라 계급으로 나뉘기 쉬울 것이다. 

즉 최하층, 중상층, 최고층의 사람들이 경제력에 따라 나뉘어 살 것이다. 

 

또한 최상층에는 기압차로 언제나 바람이 엄청난 속도로 불기 때문에 

사람들이 베란다나 외부 활동을 전혀 할 수 없을 가능성이 높다.

 

그러나 이러한 문제점에도 불구하고 이 도시의 건축을 위해 달려드는 회사들이 어마어마하게 많다.

전세계적으로 기업들은 이 시티 건설에 참여하기 위해 빈살만을 만나고자 한다. 

그야 당연 돈이 되기 때문 ! 

우리나라 정부 또한 공식적으로 나서서 이 사업에 우리 기업이 참여하기를 원조하고 있다.  

 

 

영화 어벤져스의 와칸다 시티가 빈살만이 꿈꾸는 도시라고 한다. 

과연 그는 사우디아라비아의 와칸다를 만들수 있을까?

 

서울 43배의 크기 달하는 신도시 네옴 시티.

만약 완공된다면 꼭 한번 가봐야할 명소임은 틀림없어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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