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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신건강

공황장애 대처법1 : 일단 병원부터 가자.

by 아카덱스 2022. 11. 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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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황장애 증상이 보인다면 하루 빨리 받아들이고 병원으로 직행하자.

 

요즘 시대에 의외로 사람들이 많이 겪고있는 병이 있다.

바로 공황장애

연 처음겪는 것이니, 매우 혼란스럽고 공포 그 자체일것이다.

 

 

처음 겪는 사람은 누구나 그렇다. 나도 그랬다. 온몸이 싸늘해지고 식은땀이나고 죽을것같은 느낌.

답답해서 숨을 쉬고싶은데 그것조차 힘들어지고 모든것이 굳어버린다. 계속해서 무언가 불안한 그 느낌. 

걱정하지말아라. 절대로 당신은 죽지않는다.

아무일도 일어나지않는다.

나는 처음, 1달정도를 정신으로 버텼다.

그냥 버티면 어떻게든 이겨낼수 있을 줄 알았다.

하지만, 당연하게 실패했다.

 

 

여기서 말하지만 나는 공황장애 경험자, 공황장애를 이겨낸 사람이지, 의사는 아니기 때문에 의학적인 지식은 생략하고 말하겠다.

정신과 의사선생님들은 공황장애는 단순 정신적만으로 발병하는 것이 아니며, 뇌에 들어가는 어떤 물질이 부족하여 일어나는 것이라고 했다. 물론 설명을 해줘도 환자가 이해할리 없으니 쉽게 설명하려 한것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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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튼, 공황에 걸리면 처음 해야할 행동은

 

일단 현실부정은 그만하고 하루빨리 자신에게 가장 잘 맞는 병원을 찾는 것이다.

 


1. 공황장애의 경우, 대병원이라고 다 좋은 것이아니다.

나는 한국에서 대병원 2곳, 일본에서 한곳을 가보았지만, 대병원의 정신과에서 공황은 정신과에서 꽤 약한 축에 속하는지, '공황장애'는 조금 대충 처리하는 곳이 많다. 사람도 많고 정신적으로 더욱 심한 환자가 많아, 공황은 그냥 감기수준으로 넘기는 케이스가 있다.

 

2. 공황일땐 동네 병원, 정신클리닉을 추천. 상담을 해보고 당신상황에 맞는 병원과,약을 처방해주는 곳을 다녀라.

공황장애에 따라 사람마다 느끼는 것이 다를 것이다. 공황장애 초반에는 이쪽저쪽이 다 아프고 느끼는 강도도 다들 다를것이다. 그냥 약을 몇미리 처방해주고 얼마나 드세요 이런식으로 대충 진찰하는 분들보다는, 당신이 지금까지 있었던 일을, 겪었던 일을 들어준 뒤, 그럼 약을 처방해드릴테니 그걸로 좀 나아지실거예요 라고 안심시켜주는 의사분을 찾는 것이 좋을것이다.

3. 처방받은 약이 잘 듣는지 안듣는지는 2~3일이내에 알 수 있다. 꾸준히 복용하자

약을 받으면 초기엔 보통 1~2주간격으로 정기진찰을 나오라고하는데, 이론상 항우울제

반감기기간이 24시간, 그리고 그효과가 2주간 지속돼야 공황발작이 오지않는다. 때문에 2주정도 간격을 두고 병원에 다시 오라는 것인데, 나의 경우는 2일째부터 공황이 약해지는 것을 느꼈다. 마시고 그다음날 바로 안정된느낌이 들었고 식욕도 다시 돌아와서 기분이 좋았다.

발작이 오려할 땐 안정제를 복용했고 그걸로 잠을 자고 반복하다보니 하루하루가 조금씩 회복되는 것 같았다.


처음에 공황을 겪는 사람들이라면, 약에 의존하면 안된다는 걱정에 정신적으로 버티려하지만, 몸이 따라주지 않을 것이다.

그러니, 당장 병원을 예약하고 진료를 받기를 추천한다.

오래두면 오래둘수록 힘든 병이니.

한가지만 기억하자. 공황장애는 이겨낼수있다.

 

'공황장애 대처법'은 시리즈로 구성되어서 나올 예정입니다.

필자가 몇년간 이겨내온 경험을 토대로 써내려갈예정이오니, 즐겨찾기나 구독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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